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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프고 그리워”...전지현, ‘결혼 12년차’에 충격 근황→심경 고백에 모두 놀랐다

by 그리운어린시절 2023. 7. 19.

“서글프고 그리워”...전지현, ‘결혼 12년차’에 충격 근황→심경 고백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보를 통해 여전히 독보적인 아우라를 자랑한 배우 전지현이 가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자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오래된 ‘미래’

VOGUE KOREA

2023년 7월 18일 보그 코리아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지현, 우리의 오래된 '미래'"라는 글과 함께 그의 화보를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화보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착용한 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전지현이 담겼습니다.

 

특히 뛰어난 스타일 감각으로도 유명한 전지현은 모자 등 아이템으로 다양한 매치를 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VOGUE KOREA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전지현과의 인터뷰에서 매체는 "우리에게 당신은 오랜 추억이자 현재진행형이다. 시간을 관통하는 배우"라며 운을 뗐습니다.

"당신에게 가장 오래된 기억은 무엇인가? 그 기억을 떠올리면 어떤 기분인가?"라는 매체의 질문에 전지현은 "어떤 기억이 기억이 떠오를 때 오래된 것 같지 않으면서도 막상 세어보면 까마득하다"라고 답했습니다.

 

전지현은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난 이때 무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러다 보면 서글프다가도 그립고, 또 부럽기도 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VOGUE KOREA

매체가 "요즘 가장 두려운 게 무엇인가?"라고 묻자 전지현은 "빨리 지나가는 시간이 가장 두렵다. 제게 주어지는 시간은 제한적이기에 하루하루 소중히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모든 과정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전지현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가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스스로 의구심도 들고, 또 그만큼 성장해왔다"라면서 "누적된 선택, 그런 과정이 쌓여 결과물이 된 거다. 그게 지금의 나다. 그렇기에 어떤 선택을 했든 과거의 나를 안아줄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친구에서 연인, 연인에서 부부로

ECOLE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1세인 전지현은 17살이던 1997년, 모델 지인 언니를 따라갔다가 패션잡지 '에꼴'의 표지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연예계 등장과 동시에 '청순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전지현은 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지 1년 뒤인 1999년, 라이징 스타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다졌습니다.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전지현은 탄탄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2011년 동갑 최준혁과의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MBC

2011년 전지현과 처음 열애설이 제기되며 공개 열애에 돌입한 최준혁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현재 전지현은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소속사 측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준혁의 측근은 이와 관련해 "최준혁이 몸살 등으로 몸이 많이 안 좋을 때가 있었는데 전지현이 이를 걱정하며 보살펴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연인인 만큼 건강상태를 걱정해주며 애정을 과시했다"라며 두 사람의 애틋한 관계를 전했습니다.

2012년 3월 2일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는 당초 2012년 6월 2일로 정해졌으나, 전지현 주연 영화 '베를린'의 해외 촬영 일정 영향으로 날짜를 2개월 빠른 4월 13일로 변경해 치렀습니다.

KBS

2012년 4월 13일 전지현과 최준혁은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당시 결혼식에서 전지현이 착용한 드레스와 티아라의 가격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식에서 전지현이 착용한 드레스를 두고 "그가 입은 드레스의 가격은 8,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라고 보도한 한 매체는 "본식에서 착용한 티아라 가격은 12억 원대"라며 "메이크업, 헤어 등 꾸밈 비용을 합산하면 결혼식 비용은 약 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결혼식에서 협찬을 전부 거절한 이들 부부는 축의금을 전액 기부하는 행보를 보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두 사람은 2016년 2월 10일 첫째 아들 최원우 군을, 2018년 1월 26일 둘째 아들 최평우 군을 품에 안았습니다.

결혼 이후 전지현은 2012년 7월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 예니콜 역으로 캐스팅되며 화려한 흥행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 뒤로도 전지현은 '암살',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킹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건재함을 증명했습니다.

 

“젼젼 남푠하고 싶어요

Mnet

전지현, 최준혁 부부는 결혼 생활 중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혼설이 확산되며 한 차례 몸살을 앓기도 했습니다.

2021년 6월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전지현이 남편과 별거 중인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전지현 남편이 운영하는 펀드가 압도적 1위가 됐다는 기사가 떴을 때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라며 "전지현은 이혼하는 순간 수십 개의 광고 위약금을 물어줘야 한다. 전지현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물 몇 채를 팔아야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혼설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전지현의 소속사는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2021년 6월 3일 최준혁은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사진을 올렸고, 사진에는 "젼젼 남푠하고 싶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Mnet

같은 날 전지현의 시어머니 이정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고 적어 아들 부부의 이혼 루머를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서 이정우는 "옥상 텃밭에 심은 상추들이 너무 무섭게 잘 자란다. 먹고 또 먹어도 계속 자란다"라며 샐러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이정우는 이어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냈다"라고 덧붙여 아들 부부를 향한 가짜뉴스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어떤 사람이길래...

SBS

한편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은 열애 인정 당시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가 곳곳으로 퍼져나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지현 남자친구 방송출연 모습"이라는 제목의 글이 다수 올라왔고, 여기에는 최준혁이 2004년 모친 이정우 디자이너와 함께 SBS '휴먼스토리 여자'에 출연한 사진이 담겼습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이정우는 자신의 첫째 아들 최준호와 최준혁을 공개했고, 최준혁은 방송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모친과 함게 인사동 거리를 거닐며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최준혁은 방송 당시에도 185cm의 훤칠한 키와 더불어 작은 얼굴과 시원한 눈매, 오똑한 코, 날렵한 턱선 등 훈훈한 외모를 과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전지현과 결혼 당시에는 복수 매체의 보도를 통해 "최준혁의 어머니는 패션디자이너 이정우이며 외할머니는 한복을 세계에 알린 디자이너 이영희"라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알파자산운용 설립자 최곤 회장의 장남이자 최준혁의 친형은 2004년 데뷔한 댄스그룹 '엑스라지' 멤버 최준호로 싱가포르 재계 1위 홍룽그룹 2남1녀 고명딸과 결혼했으며, 최 회장의 차남 최준혁은 현재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 자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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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자산운용은 강관제조업체인 국제강재 회장 등을 지낸 최곤 회장이 지난 2002년 설립한 종합자산운용사로 2020년 기준 운용자산은 4,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최준혁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2019년 아버지 최곤 회장이 있는 알파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영입됐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2020년 10월 5일 최곤 알파자산운용 회장은 아들인 최준혁에게 70%에 달하는 약 140만 주를 증여했고, 이로써 최준혁은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