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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 자주 찾아와"...6000억 자산가 된 '스타일난다' 김소희의 충격적인 근황

by 그리운어린시절 2023. 10. 1.

"공사 현장 자주 찾아와"...6000억 자산가 된 '스타일난다' 김소희의 충격적인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 김소희 인스타그램

‘유커가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1위’, ‘CNN이 선정한 한국 10대 브랜드’ 등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로 꼽히는 프랑스 로레알 그룹에 6000억원이라는 거액에 매각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화장품 브랜드 3CE를 보유한 스타일 난다인데요. 수천 억 자산가가 된 스타일 난다의 전 대표 김소희의 근황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1위 '스타일 난다'의 탄생

스타일 난다

1세대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 난다'는 김소희 대표가 22세였던 2005년에 창업한 회사입니다. 비서로 취업했던 그녀는 이 일이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라는 생각에서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김소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이미 엄마의 재봉틀로 직접 옷을 만들어 입었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옷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동대문에서 산 베이지색 트위드 자켓을 입고 다녔는데 주변인들이 “중고로라도 사고 싶다”라고 할 만큼 반응이 좋았고, 실제로 중고 사이트에 올리니 7만 원에 팔렸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스타일 난다

그녀의 적성과 흥미가 결합해 옷 판매라는 길로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동대문 시장에서 산 옷을 소박하게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했는데 반응이 꽤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 대표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식회사 ㈜난다를 설립하고 제대로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유니크한 스타일로 주목을 받긴 했으나 처음부터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타고난 센스로 점점 개성 있는 디자인을 지향하면서도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자리를 잡아 갔습니다.

 

화장품 사업도 대박나다...'3CE'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던 김소희는 2009년에는 화장품 사업에까지 진출하기에 이릅니다. 화장품 제조기업 한국콜마를 직접 찾아가 제품을 기획하고 자체 화장품 브랜드 ‘쓰리 콘셉트 아이즈’를 론칭했는데요.

이후 ‘K뷰티’, ‘K 패션’ 등 한류 바람을 타고 스타일 난다는 더욱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립스틱을 찾기 위해 50곳 이상을 찾아다녔으며 립스틱 한 개를 출시할 때 10번 이상의 수정을 했다고 할 정도로 열정을 쏟았습니다.

 
3CE

덕분에 3CE는 트렌드 컬러를 빠르게 캐치하면서 색조를 예쁘게 잘 뽑는다는 평을 받았고, 색조 화장품에 강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이같은 노력 덕분인지 3CE 현재까지도 연예인이나 뷰티 유튜버들이 다수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후 2012년, 명동 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홍대, 수원, 강남 등 여러 지점으로 확대했고, 결국 해외 진출 및 매출 1600억 원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에 김소희는 성장 비결에 대해서 “줄 것을 주고 받을 걸 받고, 낼 거 내면 성장하던데요?”라며 솔직하고 쿨하게 답변해 여러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기도 했습니다.

 

 

6000억 자산가가 된 김소희 대표

세포라(SEPHORA)

'내가 만족할 때까지' 이것이 스타일 난다의 또 다른 성공 비결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3CE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화장품 유통채널 세포라(SEPHORA)를 통해 해외에서도 수백 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이렇게 사업체의 덩치가 커지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해지면서 김소희 대표는 다음 도약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본격적인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문경영인과 글로벌 파트너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녀는 2016년부터 스타일 난다 매각을 추진했습니다.

 
로레알 그룹

그녀의 손을 잡은 기업은 로레알 그룹으로 6,000억 원 안팎의 가격으로 매각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세계 화장품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화장품 분야 세계 1위 브랜드 로레알은 ‘입생로랑’, ‘아르마니’, ‘비오템’, ‘랑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고급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로레알이 한국 뷰티 브랜드를 산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기에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현재 해외에서도 3CE는 한국 화장품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렇게 창업 13년 만에 김소희 대표는 수천 억의 돈을 거머쥐게 되었는데요. 지분 100%를 로레알에게 전부 넘긴 김소희는 ‘스타일 난다’의 대표가 아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회사에 남아, 제품 개발에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일 난다 매각금으로 부동산 재벌이 된 김소희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스타일 난다는 핑크 풀 카페(PINK POUL CAFE)를 오픈하며 식음 사업까지 확대하기도 했는데요. “우리가 만드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감성이며 우리가 판매하는 것 또한 제품이 아니라 문화입니다”라는 소신을 가진 김소희 대표는 2021년 회사를 떠나며 주부로 돌아갈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세번째 출산을 통해 삼남매의 엄마가 되었으며, 전원생활을 즐기며 육아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022년 5월 보도에 따르면 김소희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 단독주택 두 채를 약 13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 지난 2020년, 3월에도 약 245억 원에 달하는 명동 빌딩을 전액 현찰로 매입하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여주며 대중의 부러움을 자아냈는데요. 게다가 서울시가 문화재로 지정한 한옥 고택을 96억 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찰로 매입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종로구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을 165억 원에 매입하거나,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고 알려져 있는 네이처리 퍼블릭 명동점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도 245억 원에 전액 현금 지불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김소희는 스타일 난다 매각금으로 해당 부동산들을 포함, 총 10여 개의 부동산을 매입하며 부동산 계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는데 소유한 건물이 홍대, 가로수길, 명동, 혜화 등 서울의 주요 거점에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 수익 뿐 아니라 시세차익도 상당히 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한 주민에 의하면 그는 “성북동 단독주택 단지 공사 현장을 자주 찾는데 오늘 오전에도 흰색 롤스로이스를 타고 왔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